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지난 22일 학교별 4-H 담당지도교사와 교장, 교육청 관계자 등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지도교사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4-H 지도교사 기본교육을 통해 학교 4-H 지도교사들의 자질 및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농업과 농촌의 초석인 학생 4-H회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며 4-H운동 이념을 계승 발전시켜 유능한 4-H 지도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18개 학교 4-H회 지도교사와 교장, 교육청 관계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4-H 지도교사협의회 임원선출 및 4-H 활동과 과제활동 실무교육, 학교 4-H회 육성방향, 연중사업계획 설명, 협조사항 전달, 정보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회장으로 보은중학교 이기왕 지도교사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보덕중학교 강천구 지도교사, 감사는 종곡초등학교 김흥석 지도교사가 각각 선출됐다. 회장에 당선된 이기왕 지도교사는 “4-H회원들의 과제활동을 위해서 농업기술센터의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며 “지도교사 협의회를 연례적으로 개최하는데 전 회원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별 4-H지도교사간의 상호협력, 보완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4-H지도자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내 학교 4-H회는 현재 중·고등학교 11개교, 초등학교 7개교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98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