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발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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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발길 줄이어
  • 송진선
  • 승인 2004.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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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종의 야생화, 석부작 등 볼거리 다양, 학생 등 1000명 견학 예상, 인기 최고
농업기술센터가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취미생활 유도를 위해 지역농업개발센터에 야생화와 석부작, 난, 사과나무 등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을 접해보지 못한 도시민에게는 농업을 체험하는 자연현장 학습체험장으로 인기가 높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군내 학생 4-H 회원들과 여성농업인, 학생들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농산물의 생산과정을 이해하도록 하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자리로 성장 발전해 올해 1000여명이 견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농업개발센터 유리 온실에는 300여종의 야생화가 전시되어 있고 하우스에는 선인장과 허브, 돌과 조개껍질을 이용해 풍란을 접붙인 석부작, 동양란과 서양란, 사과와 포도나무 등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최첨단 시설로 보은지역의 논과 밭토양의 유기물과 무기물을 분석하는 토양검정실, 농산물 가격과 농업 정보를 수시로 알려주는 경영상담실, 작물의 조직을 떼어서 배양하는 조직배양실, 가축의 질병을 예찰·진단하는 가축진단실, 병해충의 실물을 800배로 확대해 진단하는 병해충 진단실, 농기계의 원리와 구조를 교육하고 고장을 수리해 주는 농기계 공작실,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취미과제와 전통요리 등을 교육하는 생활과학관 등도 농업과 생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에게는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생활에 요구되는 능력있는 농촌 주민의 의식 향상으로 합리적인 생활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도시민과 농업인, 어린이가 함께하는 농촌을 만들고 다시 찾고 다시 보고싶은 농업기술센터 만들기에 전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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