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영농설계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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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영농설계교육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4.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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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계획대비 117% 참석 호응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가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1월 7일부터 1월 30일까지 9개작목 25개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결과 1700명 계획대비 1990명이 참석해 117%의 실적을 올리며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 애로기술 해결과 새로운 기술, 정보, 유통 및 생활과학 기술교육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4명의 자체교관과 7명의 외래강사를 초빙해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프리젠테이션 교육을 실시, 생동감이 넘쳤다는 반응이다.
 
농정시책과 농업정책방향, 지역농업발전계획, DDA, FTA 농업협상 동향 등은 박종기 군수와 김태수 소장이 전 교육장을 순회하며 특강을 실시, 군정과 현안과제에 대한 농업인과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부교재로 농사월력 2000부를 제작해 월별 실천할 농사메모, 24절기를 수록했고 작목별 재배기술과 전직원의 전화번호와 기관단체, 농업관련 농자재, 비료 판매점, 병의원 등을 수록해 제작 배포했으며, 생활개선반은 약초주머니와 장미화환을 실습했다.

특히 읍면별로 실시한 벼+고추 반에는 900명 계획에 1102명이 참석했고, 한국농업전문학교 정혜웅 교수를 초빙한 사과반에는 100명 계획에 150명이 참석해 사과 하수형 재배기술과 전지전정 요령을 배우려는 농업인의 의욕이 돋보였다. 새해영농설계교육장에 참석한 농가중 설문에 응답한 남자 48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주기를 희망했고, 교육생 연령은 60세 이상이 44%, 50대 36% 40대 17%, 39세 이하 3%를 차지해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이 80%나 차지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 동기는 92%가 스스로 참석했고 강의 내용은 78%가 만족했으며, 교육에서 가장 알고 싶었던 내용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정시책이었다. 또한 생활개선반 참석자중 설문에 응답한 129명의 조사결과 40대 46%, 50대 35%로 40∼50대 여성이 주로 참석했으며, 약초주머니등을 만드는 실습은 94%가 매우 만족하다고 응답했고 가장 많은 수입은 벼농사가 44%로 절반을 차지했다.

희망하는 교육 과목은 벼와 고추가 64%를 차지했고, 생활개선교육시 개인 비용을 부담한다면 59%가 참여한다고 응답했으며 교육이 영농에 도움을 주는 정도는 유익 47%, 매우유익 37%로 84%가 만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의 건의사항은 벼 정부보급종 부족분 대책마련, 농업기술센터 면단위 지소설치, 교육교재 부족분 충분히 제작, 불량종자 근절대책, 대추나무 빗자루병 예방약 보조사업을 실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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