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한우회 법인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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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한우회 법인으로 새출발
  • 송진선
  • 승인 200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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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육 공동 사육사 건축, 속리산 한우 브랜드 육성
마로 한우회가 영농조합법인으로 새출발하면서 속리산 한우 브랜드 육성에 본격 나선다.
지난 10일 마로 한우회는 구충회(57, 관기) 회장이 임기를 만료, 이임하고, 윤태억(50, 한중)씨가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작목반을 법인으로 바꾸며 공식 출범했다. 현재 마로 한우회는 24명의 회원이 있으며, 약 1400두 가량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이중 숫송아지를 거세한 고급육이 전체 750두 가량에 이르는 등 군내 한우의 품질 향상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도 인정받는 고급육 생산자 조직이다. 올해 영농조합법인 마로 한우회는 회원농가에서 생산한 고급육을 속리산 한우 브랜드로 유통,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비 8000만원, 융자 8000만원, 자부담 4000만원 등 총 2억원을 들여 마로면 갈평리 553, 553-1번지에 200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고급육 공동 사육사를 건축, 올해 안 준공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공동사육사를 이용, 회원간의 정보 습득 및 기술을 공유 마로한우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속리산 한우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사육 기술도 뛰어나 비타민 A 조절에 의한 고급육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한우 육질 고급화에 성공, 1등급 출현율이 많아 품질 차별화에 성공한 마로 한우회 회원들은 이번 법인 출범으로 조직을 더욱 탄탄히 해 수입 소에 경쟁력을 갖춘 고급육 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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