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회 추가 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으로 총 147억5088만2000원을 편성했다. 2회 추경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27억7332만5000원, 특별회계 19억7755만7000원으로 보은군 총 예산규모는 1회 추경예산보다 9.93%가 늘어난 1632억8394만6000원으로 증액됐다.

군은 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경상적 경비를 최소화하면서 사업 예산은 수해 복구 사업 및 국도비 보조사업에 집중 지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따라 2회 추경의 일반회계 세입 중 세외 수입은 18억7087만5000원, 지방 교부세는 41억970만원, 조정 교부금이 7860만4000원, 보조금은 67억1414만6000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세출 예산은 경상예산 중 경상적 경비로 1억9625만2000원, 사업 예산 164억1780만1000원이 편성됐다. 특히 예비비 및 기타 전출금, 국·도비 반환금 중 38억4072만8000원을 과감하게 사업예산에 편성, 원활한 군정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 특별회계 세입은 19억7755만7000원으로 1회 추경 때보다 10.93%가 늘었다.

상수도 사업 7796만4000원, 하수도 사업 4950만원, 수질개선 15억3370만원, 의료보호 2744만3000원, 주택사업 6945만원, 농공지구 2억1950만원으로 각각 증액 편성했다. 한편 군이 예산을 편성한 올 하반기 주요사업을 보면 국민 체육센터 건립 사업비 5억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황토 기반조성 사업 8억원, 주민 자치센터 설치 사업 3억원, 미곡 종합 처리시설 증설 사업비 4억5000만, 보은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용역비 10억원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비 12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