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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신문
  • 승인 199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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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경 단행될 조직개편과 아울러 경영혁신 기획단 구성에 군본청 공직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은 민선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지방행정조직의 합리의 경영성을 높히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워두고 조직개편작업중에 있다. 두차례에 걸쳐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행정조직기구 개편 작업을 년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1일부터는 새로운 조직으로 군정에 확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운영할 경영혁신기획단 구성이 공무원들의 가장 큰 관심. 군수 공약사업이기도 한 경영혁신기획단은 주민기대도 기대거니와 기획단 입단을 희망하는 공무원들이 암암리에 희망의사를 밝히거나 누가 뽑히게 될지 손꼽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방자치의 본격적인 실시로 군의 경영혁신이 어느때보다도 요구되고 있다.

경영혁신은 물론 새로운 시책이나 지역특성을 활용할수 있는 특수시책 개발, 제3섹터사업 및 경영수익사업발굴의 중요성에 대해선 더이상 부언 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공직사회에서는 경영혁신이나 시책개발과 관련 전문인이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기획력이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낼수 있는 전문능력이 있는 공무원을 골라내는가가 경영혁신기획단 운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될 듯 싶다.

어떠한 특해 마련이 있을지는 몰라도 욕심내는 공무원도 많고 또 기대에 못미칠것이란 평가도 있는데다 이를 시기하는 공무원도 있을 듯 싶다. 경영혁신 기획단은 앞으로 올해 경영 수익 사업으로 얻어 수익이 1억여원에 불과하고 국비 부담액 22억원이 없어 반납해야 하는 어려운 군재정을 타개하고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 그 기대치가 큰 만큼 기획단을 구성하는데 있어 6백여 공직자중 얼마나 쓸만한 보물을 찾아 내는 가에 군민들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울러 행정조직 개편이 얼마나 경영화화 합리성에 치중했는가도 평가대상이 될것이다.


<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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