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찬 농업 기술담당관 퇴임식 가져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타에서 이병찬 기술담당관의 명예퇴임식이 거행되었다. 1965년 제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담당관은 1985년 보은에 부임하여 16여년을 보은 농업기술 발전에 헌신을 다해왔다. 이 담당관은 퇴임사에서 “지난 30여년동안 공직을 되돌아 보면 아쉬움도 많다”라며 “평소 가정보다는 공직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지만 미흡한 점이 많아 후배 여러분에게 짐을 남겨 마음이 무겁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담당관은 금왕 하당 4-H가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보은에서 「어린묘 육묘 기술 보급」에 많은 공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이 담당관은 “보은은 저의 제2의 고향으로 비록 몸은 떠나도 항상 보은을 생각하며 보은 농업 발전과 농민 생활 향상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며 보은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담당관은 청원 오창이 고향으로 배재월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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