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한국 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한국 농업전문학교가 설립된다. 농촌진흥청에서 96년 3월 개강할 예정인 한국 농업전문학교는 소수 정예인력을 선발 우수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영농인으로 육성된다.

특히 농업전문학교를 입학한 학생에게는 입학금은 물론 수업료, 교육비 및 기숙사비등 전액이 지원되며 졸업후에는 전문대 졸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또한 병역특례 혜택까지 받고 농촌에 정착 작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정착자금도 지원된다.

현재 입학할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데 지원자격은 고졸이상으로 출신학교장과 군수 또는 농촌지도소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가능하다. 이번에 모집할 학생은 식량작물, 특용작물, 채소, 과수, 화훼, 축산 6개과로 과별 정원을 각각 40명이고 수업연한은 2년이다. 문의사항은 보은군 농촌지도소 인력육성계(전화 0433-43-59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