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유치추진위 구성 여론
상태바
대학유치추진위 구성 여론
  • 송진선
  • 승인 1996.11.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군민 망라… 92년 경험삼아 실질적 행동요원으로
보은군민의 숙원사업인 대학보은유치를 위해서는 범 군민이 포함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유치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는 주민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공약사업으로 내놓고 또 군에서도 개촉지구 사업에 대학설치를 포함하고 잇지만 계획상이 아닌 실질적으로 대학유치를 위한 주민들의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 추진위원회에서는 학생확보 방안, 대학부지 알선 등 좀더 구체적인 활동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대학유치는 국회의원이나 도의원의 공약 중 단골 메뉴로 등장했으나 번번이 호지부지 되어 주민들에게 식상해져 있어 현재의 대학유치 건도 사실상 대다수 주민들에게는 설득력을 갖지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추진위원회 활동에 있어서도 지난 92년 교육부가 전국의 농공고 중 일부를 농업전문대로 승격 개편시킬 방침이라는 것이 보도되면서 기관단체장등을 중심으로 전문대학 유치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해온 바 있지만 책임을 맡은 몇몇 사람들만 활동해 용두사미로 흐른 경험이 있다. 더욱이 추진위원회 구성원에 있어서도 다양한 주민층을 확보하지 못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공감대 확보가 크게 미흡해 실패로 끝을 낸 바 있다.

이에따라 이번에는 대학을 유치한다는 전 주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학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우선적으로 기성세대는 고문이나 자문위원으로 하고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위원들은 젊은세력들로 다양한 층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 그래서 국회의원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또 조직적으로 움직여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

사실 지역구 국회의원이 대학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군의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해 교육부 등에 전달했으며 군에서는 기반사업에 국도비가 지원되는 개촉지구 사업에 대학을 포함하는 등 군내 대학유치 여건이 크게 성숙되었다. 따라서 대학유치 추진위원회 구성을 주장하는 주민들은 국회의원이나 기관단체장등이 총 망라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학유치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