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일본어교육 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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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일본어교육 종강
  • 보은신문
  • 승인 199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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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간단한 의사소통 가능
처음엔 '가다까나 히라까나'도 몰랐던 공무원들이 이젠 어느정도 의사소통까지 가능해졌다. 7개월간의 일본어회화 교육이 가져다준 획기적인 효과다. 군이 세계화 지방화에 따른 무한경쟁시대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지방행정공무원의 자질항상 및 행정력 강화를 위하여 실시한 공무원 외국어회화과정 교육실시 계획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지난 3월 청주 성지외국어학원 강사를 초빙해 처음 일본어강좌를 개설했을때만해도수강생들의 열기는 넘쳤지만 과연 끝까지 수강을 마칠까는 의문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월말까지 7개월간의 교육기간중 일부 수강생만이 바쁜 업무등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지만 30여명의 수강생은 일본인과 간단한 회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사전을 갖고 일서를 번역 할수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는 교육성과를 거뒀다.

경어법까지 쓴 교양회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외국어 공부시 가장 어렵다는 용언 및 조동사의 활용까지 자유자재로 할 수있을 정도. 이정도면 세계화 지방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만큼 지방행정공무원으로서의 자질향상은 됐다는 자체평가. 지난 10월30일에는 일본어 종강을 기념해 수강생들이 김종철군수를 초청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서 수강생들도 "자부담을 해서라도 일본 연수기회가 주어진다면 어학실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줄것"이라며 군에서 연수기회를 부여해줄 것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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