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김 동 응 부군수 일행 사전 답사
보은군과 중국 계림시 상산구와의 우호교류 협정을 위한 군 관계자들의 답사가 8월27일부터 31일까지 있었다.이번 계림 방문에는 김동응 부군수를 비롯해 윤태형 행정과장, 이종란 보건소장, 김용학 군 문화예술 담당 주사가 참석했는데 방문 첫날 상산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산구장인 위치유 핑은 보은군은 아름다운 문화도시로 알고 있다며 경제성과가 큰 한국에 대해 많이 배워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농업이 크게 발전했다며 농업기술과 농산 가공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있다며 교류를 통해 이러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김동응 부군수는 이 지역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결연을 맺고싶은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경제, 문화, 관광 등 각분야의 상호방문을 가져 우호교류 협정이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산구는 우리 나라보다 1시간이 늦은 계림시 중남부 위치하며 총면적은 87.6㎢이며 아열대기후로 여름이 길고 겨울이 짧다. 한 겨울에도 영하 8도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계림시청과 당이 소재한 지역으로 계림시의 가장 번화가이며 인구는 20만명이고 계림시 전체 인구의 1/3을 차지한다. 상산구 공무원은 전체 2000여명에 달하고 유학파 등을 공무원으로 많이 등용하고 세대교체가 활발해 30∼40대가 중요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당서기 위엔쉬 시앙은 47세이며, 상산구 구장 위치유 핑은 48세, 상무 부 구장 황 하오는 겨우 34세밖에 되지 않는다 그밖에 부 구장(우리의 과장급) 리아오 티옌 푸·씨에 지옌 민·왕시린·리 썬 치유 등도 모두 40대이다.
관광명소로는 리강(離江), 노적암(동굴), 락만지(樂滿地), 웅호산장(동물원), 상산공원 등이 있다. 특이하게 중국은 접대부가 따로 있어 이번 보은군 일행은 계림시 소속 접대요원이 계속 동행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즐거운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방문에 보은군에서는 정이품송 사진액자와 황토비누, 도실염주 액세서리를 선물로 주고 상산구에서는 도자기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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