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백72명 입학예정… 매년 감소추세
군내 9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아동수가 5백72명 인 것으로 알려져 초등학교가 점차 소규모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청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군내 21개 초등학교에 5백72명이 입학할 예정으로 이중 한 학교 입학예정 아동수가 20명 이내인 학교는 15개교나 되고 기타분교의 경우도 입학생이 5명 이상인 곳은 9개 분교 중 2개 분교에 그치고 있다. 이농현상의 심화로 나타난 초등학교의 입학생 감소는 90학년도에 9백 명에 이르던 것이 91학년도 7백56명, 92학년도 6백62명, 93학년도 5백83명으로 매년 1백 명 가까이 감소해 왔다. 이는 도시지역에서 대규모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현상과는 대조를 보이는 것으로 군내의 경우 학생수 감소로 인해 오는 3월1일자로 기대분교와 회동분교가 폐교되고 동정 초등학교와 아곡국민학교가 분교로 격하되는 등 초등학교가 지역별로 통합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더구나 학년간 불균형을 초래해 복식수업을 하거나 실력의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각 초등학교별 취학예정 아동 수는 다음과 같다. 삼산:1백51명 동광:91명 종곡:10명 학림:16명 중초:8명 수정:33명 속리:15명 관기:31명 세중:8명 탄부:8명 사직:7명 보덕:10명 삼승:10명 송죽:14명 판동:27명 수한:13명 회남:5명 회인:27명 내북:20명 산외:15명 장갑:11명 동정분교:5명 법주분교:5명 북암분교:6명 삼가 분교:3명 아곡분교:8명 이원분교:4명 이식분교:5명 적암분교:2명 소여분교: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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