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인 공동체의식의 발로를 위해 매진할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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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인 공동체의식의 발로를 위해 매진할 각오
  • 보은신문
  • 승인 199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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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화합과 지역발전, 정론직필(廷論直筆)을 기치로 보은신문을 창간한 지도 어언3년. 먼저 지난 3년간 보은신문의 발전과 지역언론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해주신 내외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보은신문을 창간하면서 우리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과 매일 아침 밝고 희망찬 모습으로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 지역발전을 채찍질하는 명실상부한 지역언론이 되고자 했습니다.

지방자치제의 실시로 지역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진 만큼, 우리는 쉼없이 뛰어왔고 소외된 마을 어느 곳까지라도 찾아가려 노력해왔습니다. 보은인만이 보은을 말 할 뿐 그 누구도 우리를 대신해 주지 않으며, 보은지역의 발전은 곧 지역민의 의지가 한데 모여야 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애향심 진작과 미래지향적인 삶의 터전 마련, 지방화 시대에 발맞춘 앞서가고 발전하며 잘사는 보은건설을 위해 새로이 뛸 각오를 다집니다. 건설적인 군정과 경제도약이 5만 군민이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라면 그 밑거름은 군민 모두의 공동체 의식입니다.

우리 보은신문은 바로 그 공동체의식의 발로를 위해 매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보은신문의 임직원 일동은 지난 3년간의 경험과 시행 착오를 바탕으로 좀더 날카로운 언론, 그리고 착오를 바탕으로 좀더 참다운 언론, 그리고 좀더 밝고 활기찬 언론이 되고자 재삼 굳은 결의를 하였습니다. 사랑이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또한 언론으로서의 힘을 잃지 않는 지역의 파수꾼으로서 앞으로도 불철주야 지역과 지역주민과 함께 살아 숨쉬는 우리 모두의 신문이 되겠습니다.

보은신문이 창간 3주년을 맞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애독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좋은 새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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