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 생활과학 기술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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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성 생활과학 기술교육 호응
  • 곽주희
  • 승인 200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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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부작, 꽃꽂이, 야생화·허브 가꾸기 교육 실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에서 농촌여성들의 신체적·정신적으로 즐거움을 주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촌여성 생활과학 기술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농촌 여성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150명을 대상으로 생활원예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촌 생활의 도시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농촌여성들이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김학제(35, 산외 백석, 파란난농원 운영)씨를 초빙, 난 가꾸기 및 숯부작, 꽃꽂이, 꽃바구니 만들기 등의 기초 이론 및 실습을 배웠으며, 산외면 대원리 여동골식물원에서 야생화 재배기술을 배웠다.

또한 청원군 상수허브랜드를 견학, 직접 허브를 만져보고 향을 맡으며, 허브의 특징과 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읍면별로 2, 3명씩 신청을 받아 이론 및 실습, 견학을 통해 배운 기술을 각 읍면별 지역별로 전파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김경란(삼승 원남)씨는 “숯에 난을 붙이는 숯부작, 꽃바구니 만들기, 우리의 야생화, 허브 등 다양한 꽃과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매우 유익했다”며 “농촌여성들이 관심은 많으나 배울 곳이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교육을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56회 2035명에게 농촌여성 생활과학 기술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도농연대 농촌현장 체험교육 3회 120명, 현지연찬 교육 157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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