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 체육협의회 김창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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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 체육협의회 김창식 회장
  • 보은신문
  • 승인 1992.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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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의 활성화 적극추진
"걸음마 단계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히는 군 생활체육협의회 제2대 회장 김창식씨(48).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만나본 김창식 회장은 "조직 체계를 갖춘지가 얼마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축구, 게이트볼, 테니스 등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조직강화를 위해 각 면단위 조직을 서두르고 있으나 아직까지 미비하다"고 어려움을 말하고, "각 경기단체, 연맹과 산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울러 군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각종 대회 참가를 위해서도 각분야별로 관심있고 유능한 체육인을 영입, 내실을 기하고 테니스·축구 대회 등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각 단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한다.

생활체육협의회는 현재 20여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연식정구, 에어로빅 등이 활기를 띠고 있고 게이트볼이 전국·도대회 등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 베테랑경기에도 참가하는 등 서서히 군민속에 자리잡아 가고 있다.

"체육시설이 부족하고 그나마 있는 시설도 협회예산의 부족으로 최대한의 활용이 안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하는 김창식 회장은 "금년에는 군의 예산반영이 좀 늘었지만 5백여만원의 예산으로는 각종 대회참석 어려운 실정"이라고.

실제로 에어로빅의 경우 겨울철에는 아침일찍 실내에서 조명을 밝히고 진행되어야 하는데 체육관 시설의 이용문제와 전기료 납부문제, 앰프구입 등 소요되는 마련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김창식 회장은 "오는 23·24일에 청주에서 개최되는 생활체육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분야별로 열심이지만, 선수부족으로 인한 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도지사의 지원금 1백만원만 확보되어 진행에 차질이 있을까 염려된다"며 "생활체육인들의 많은 참여가 잇어야 겠다"고 협조를 당부한다.

김창식 회장은 각종 사회활동과 운동에 적극적이다. 태권도 4단으로 무골호인인 그는 중3때 운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으며, 군 태권도 협회장, 보은라이온스 회원으로 활약중이고, 보은라이온스 사무국장 시절에는 국제본부로부터 사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보은 라이온스의 회장을 역임할 시에는 뉴보은 라이온스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일명 '의리의 사나이'로 통하는 김창식 회장은 후배사랑도 남달라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고있는 등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다. "건강관리를 위해 평소 적당한 운동이 꼭 필요하다"며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평생체육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는 김창식 회장은 보은읍 장신리에서 시멘트제조업을 하고 있으며 부인 김순남여사(47)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만능스포츠맨으로 힘찬 오늘을 살고 있다.


(금주에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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