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도로 상행선 옥산휴게소 내에 마련
청원군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옥산휴게소내에 마련된 내고장 으뜸산품 판매장 개장식이 9월26일 김동기 군수와 석상태 도 지역경제국장, 사기훈 농협 군지부장, 최원춘 서울 중부공판장장을 비롯한 각 농협 조합장, 각 읍면장과 농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개장한 옥산휴게소 내고장 으뜸상품 판매장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지대미, 건고추, 땅두릅, 밤고구마, 사과, 대추 등 각종 지역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게 되는데 농민들에게는 가격보장과 함께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하므로써 소비자 보호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총 9백80여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된 가운데 보은 청룡건설(대표 안효철)에서 건설한 조립식 건물로 건평 7.5평 규모의 이곳 판매장은 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되며 탄부농협에서 총괄하여 직판 운영한다.
탄부농협 이상구 조합장은 개점사를 통해 "농산물 직판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소비자에게 일방적인 도움을 기대하기 보다는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시골의 인심과 향수를 심어주고, 생산과정의 속임수가 없는 포장과 수량, 정상적인 가격매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마음가짐으로 내고장 으뜸산품 판매장을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판매장 운영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장식도 갖기전인 25일 상품을 진열하는 동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농산물을 구입해갔고 개장식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소비자들이 판매장에 들러 물건을 구입, 건고추의 경우 1시간만에 완전 매진되는 등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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