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학교 과학관 “인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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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학교 과학관 “인기짱”
  • 곽주희
  • 승인 2003.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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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우주·통신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보은중학교(교장 김홍래) 과학관(담당교사 정서영)이 지역 과학교육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94년 3월 11일 5억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215㎡(368.2평), 건평 899.64㎡ 2층 규모로 개관한 보은중학교 과학관은 학교과학교육과 지역주민들의 신바람나는 기초과학 교육활동 요람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개관초 3년간 보은위성지구국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과학교육과 정보화교육 센터로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우주교육실, 우주·통신·해양 관련 전시실 설치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과학교육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일과학교실, 과학영재교실, 컴퓨터 영재교실, 주부과학교실, 과학캠프 등 중점사업과 우주·통신 교육사업과 지역사회의 교직원·학생·주민들을 위한 연수 사업 등을 전개, 지난해 10만5561명이 이곳을 이용했다.

올해는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 등 6개 대회와 일일과학교실 등 7개반, 과학교사 협의회 등 3개 동호회와 자연과 실험연수 등 3개 연수를 운영하고 기타 보은관내 교사, 학생, 학부모의 과학정보생활화를 위한 각종 교육활동과 연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교육실을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1년 내내 주야 개방하여 천문·우주·통신교육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보은중 과학관은 3월말 현재 학부모회의(78명)와 영양사 연수(7명), 학교회계 사용자연수(25명), 교육통계 담당자회의(25명)등 135명의 지역주민과 교육관련 담당자의 활동장으로 제공되었다.

한편 보은중학교 과학관의 주요 시설은 과학실험실(2실), 우주교육실(1실), 해양탐구전시관(1실), 멀티미디어실(1실), 시청각교육·세미나실(1실), 천문돔(1실), 야생식물원, 암석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기교재로는 천문 돔에 12인치 반사망원경과 4인치 굴절망원경 등 9대의 천체망원경, 멀티미디어실과 멀티미디어 자료 제작과 지원실에 펜티엄 Ⅲ 컴퓨터 41대, 실험실, 멀티실, 시청각실에 전동스크린, 전자 칠판, LCD프로젝트, CCD카메라 등 최첨단 시청각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과학실험 실습지원을 위하여 전자저울, 디지털 온도계, 디지털 COD측정기, 디지털 PH측정기, 기상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정서영 담당교사는 “올해 실험실 및 전시실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 사업이 종료되면 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과학관으로 거듭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과학교육과 기초과학 교육활동의 요람인 과학관을 위해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과학 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활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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