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가 지난 25일 군내 13개교 학교 4-H회에 7280본의 꽃묘를 지원했다. 번에 지원된 꽃묘는 폐츄니어 3120본, 펜지 1040본, 데이지 2080본, 금잔화 1040본이며, 지원된 꽃묘는 4-H회원들이 직접 가꾸는 등 실습체험을 하게 되며,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3년부터 현재까지 11년째 꽃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회에 걸쳐 꽃베고니아를 비롯한 국화 등 8종의 꽃묘 1만2480본과 회분 724개를 지원해 21세기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군내에 9000명의 학교 4-H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정서순화, 농심계발, 아름다운 학교환경조성에 목적을 두고 꽃묘를 지원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