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는 사단법인 전국 농업기술자협회(회장 류달영)가 주최하고 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유용철)가 주관하는 보은농민대학 개강식이 있었다.

산채재배를 전문으로 교육하는 이번 농민대학에는 산채재배에 관심있는 설용덕씨 외 73명이 등록, 교육에 참가하였으며, 김동기 군수 및 사기훈 농협 군지부장 등 군내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전국 농업기술자 협회의 정장석 부회장은 특강을 통해 그동안 협회가 추진해온 전국단위 농민대학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고 보은지역에서의 산채재배 교육을 통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산채재배에 관한 교육은 충청북도 농촌진흥원 조진태 원예과장이 담당하였으며, 29일에는 두릅과 취나물을 재배하고 있는 독농가 김종수씨와 김두수씨의 농장을 견학하고 가으이와 실습을 통한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