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한노인회 군지부(회장 배동연)는 김동기 군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상만씨(62. 보은삼산5구) 외 41명의 제2기 보은군 노인학교(교장 이흠수) 입교식을 거행하였다.

이흠수 노인학교 교장은 식사를 통해 "현시대는 우리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이 크게 증대되었다고 할 수 있으므로 어떻게 해야 우리 노인의 지위를 높이고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의 위상을 세울 수 있을지를 옳게 판단해야 한다"면서 "노인대학 참여를 통해 인생의 황혼기를 황금기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교식에 앞서 효부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노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알뜰하게 살림을 이끌고 있는 이상례씨(47. 보은 장속)에게 대한 노인회 군지부 표창을 수여하였다.

제2기 군 노인학교는 올해 말까지 매월 2회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