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출향인, 도·농 자매결연 도시민 등 대거참여
제15회 속리축전이 지난 8일 개막되어 석탄일인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화원에서 주최하고 군내 사회단체 및 동호회에서 각 프로그램을 주관 진행한 이번 속리축전은 군내 주민들은 물론 서울, 대전 등지의 출향인들도 대거 참석해 고장의 소식을 교환하며 행사를 같이 즐기는 등 한마당 큰잔치로 치뤄졌다.
특히 올해는 향토부대에서도 참여, 공수특전단의 고공 낙하시범과 태권도시범을 선보여 주민들의 탄성과 환호를 받았다. 축전기간 중 준비소홀 등 운영사의 부실로 다소 빛이 퇴색되기도 했다는 평
첫 날 시조경창 대회를 시작으로 서예협회 서예전과 꽃꽂이전, 주부문학회 시화전, 사우회 사진 속보전, 개나리합창단 음악제 등이 주민들의 발길을 모았고, 특히 본행사가 진행된 둘째날 공설운동장에서는 각종 민속경기가 펼쳐져 전통문화를 계승, 향토색짙은 주민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군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특산물을 출향인들에게 알리고 내고장 상품 애용을 위해 내고향 특산품 전시 판매장이 설치되어 출향인 및 도·농간 자매결연을 맺고 초청받아 온 서울 등 지의 도시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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