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향토유적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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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향토유적지 순례
  • 곽주희
  • 승인 200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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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찾는 기회 및 도농간 교류추진
올해 향토유적지 순례는 향토유적지 순례 사상 처음으로 출향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이번 향토유적지 순례에는 군내 소년소녀가장 등 결손가정 학생들도 이번 행사에 참석, 출향인 자녀들과 함께 문화유적 답사와 농사체험 활동을 하면서 교류를 통해 도·농간 거리를 좁힐 예정이다.

보은문화원이 주최하고 보은청년회의소가 주관해 28∼29일 2일간 산외면 신정리 신정유스타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향토유적지 순례는 출향인 자녀 40명과 군내 결손가정 학생 20명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옥수수 따기 농촌 생활체험과 시식, 도자기공예 및 목판 활자 인쇄체험, 레크레이션, 보은의 역사와 인물, 군수 특강, 삼년산성 답사, 법주사 견학, 탈골암에서 점심공양을 하며, 외속리면 선병국가옥, 동학취회소, 상현서원 등 군내 문화유적지를 순회하며 고향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강호웅 회장은 “출향인 2·3세들이 보은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 유적을 찾아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 본인 스스로 체험을 통해 자긍심과 향토애를 느끼며, 고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군내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도·농간 거리를 좁히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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