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재정자립도 전년보다 1.03% 오른 10.65%
보은군의 재정자립도가 전년보다 증가했다. 보은군이 이달 공시한 2024년 회계 연도 결산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보은군 재정자립도가 10.65%로 2023년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은군은 재정자립도 10.63%, 세입 합계 5333억원, 자체세입 567억원, 이전재원 4184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582억원을 기록했다.
보은군의 재정자립도가 유사한 지방자치단체 수준(2024년 9.55%)을 보이다가 2023년부터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보은군 재정자립도가 전년 대비 1.03% 높은 이유에 대해 전년보다 자체세입이 64억여 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나타내는 보은군의 재정자주도는 59.65%로 나타났다. 보은군의 재정자주도가 전년보다 2.85% 낮아졌다. 낮아진 이유는 자주재원 중 자체세입은 전년보다 64억여원이 증가했으나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이 전년보다 각각 123억원과 34억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보은군의 재정자주도는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는 3.29% 높은 수치다.
당해연도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모두 포괄한 수지로 회계-기금간 내부거래 및 차입, 채무상환 등 보전거래를 제외한 순수한 재정 수입에서 순수한 재엉지출을 차감한 수치인 통합재정수지는 7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입 4999억원, 지출 4922억원, 융자회수 2.48억원, 융자지출 7.67억원, 순용자 5.19억원, 통합재정 규모 4927억원, 통합재정수지 72억원으로 나타났다.
통합재정수지가 흑자이나 전년 보다 감소(186억원)한 이유는 수입의 경우 통합재정수입이 2023년 5047억원에서 2024년 4999억워으로 0.95% 감소했고, 지출의 경우 통합재정지출이 2023년 4791억원에서 2024년 4922억원으로 2.73%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보은군이 2024년 회계 결산을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