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시대에 대비하고 외국어에 대한 관심 및 학습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군내 5개 국민학교에서 조기 영어교실을 개강, 학생들의 향학열을 돋구고 있다.

지난 6일 수정국교를 시작으로 7일 동광국교, 8일 회인국교, 9일 관기국교, 10일 삼산국교에서 각각 개강식을 갖고 전담 지도교사를 배치,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시작했다.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인사하기, 이름 말하기, 학교, 음힉, 교통수단, 계절과 날씨, 동물 이름 등을 듣기 위주로 교육하고 있다.

수정국교 송두영 교장은 "관광지인 속리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고 있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친절히 길을 안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더욱이 요즘은 지구촌시대로 외국어는 이제 필수"라며 교육의 당위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