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산업발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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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산업발전 심포지엄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12.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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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유통구조 점검하고 개선 방향 공유
충북농업기술원이 지난 9일 보은농업기술세터에서 주최한 대추산업 발전 방안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잘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손을 들어 올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충북농기원
충북농업기술원이 지난 9일 보은농업기술세터에서 주최한 대추산업 발전 방안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잘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손을 들어 올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충북농기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지난 9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대추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대추 산업의 유통구조 변화 예측과 대응’을 주제로 마련됐는데 올해 기상 여건이 양호해 생산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진단하고 유통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충북농기원의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대추 산업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통해 시장 동향 분석과 경쟁력 제고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성환 박사가 ‘대추 시장 현황과 가치 향상 전략’을 소개하며 미래 시장 전망과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변춘연 전문위원이 ‘대추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산지와 소비지에서의 합리적 유통 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참석 농가와 전문가 간 의견을 나누며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개선 전략을 함께 도출했다.
대추연구소 이종원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추 유통구조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국 주산지로서 충북 대추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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