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안면 지역 사회단체들이 교통사고 및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잇따라 위로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장안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재영)는 지난 15일 교통사고 피해 주민 1명과 화재 피해 주민 1명에게 각각 현금 3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금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한다.
정재영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동근 장안면주민자치위원장도 지난 12일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 2가구에 각각 현금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윤동근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유명현 장안면장은 “이번 위로금 전달은 지역 사회단체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듬은 뜻깊은 사례”라며 “장안면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장안면 의용소방대도 화재 피해자에게 1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이웃사랑으로 넘치고 있다고 장안면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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