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효선)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청소년 107명을 대상으로 ‘샌드아트로 그려보는 학교폭력 없는 세상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샌드아트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의 외로움과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공연예술 체험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감정 표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한다.
박효선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모래를 통해 억압된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심리적 안정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예방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단법인 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회장 맹주연)에서 위탁 운영하며, 보은군청소년센터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교육 프로그램 관련 지원은 전화 (043-542-1388) 또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