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는 지난 25일 정신질환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사회적응훈련으로 김장 프로그램 ‘따뜻한 손길로 함께 만드는 행복한 겨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들이 직접 담금 김치와 수육으로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했고, 김장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사회 취약가정과 유관기관에 전달해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다 같이 김장 담그며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주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을 격려하고 보은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043-544-6991 또는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제공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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