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정신건강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소진예방 및 회복 프로그램 ‘마음을 충전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정신건강을 위해 일하는 실무자들의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업무 지속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강원도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쉼·회복·균형’을 주제로 구성됐다. 실무자들은 자연 속에서 아로마 힐링, 명상, 걷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숙소 내 힐링 프로그램과 식이 테라피 체험을 통해 건강한 에너지 회복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평소 긴장된 마음을 내려놓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업무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석 부센터장은 “정신건강 실무자들은 지역 주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소진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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