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증대 실천사례 발표, VTR 교육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 및 선진농촌을 만드는데 농협이 앞장서기 위해 92 농협 새농민학교가 개강, 지난 16일 강의를 가졌다. 각 농협 조합장 및 임원, 작목 반장 등 총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새농민 학교에서는 장지춘 농협 도지회장의 특강이 있었는데 장 지회장은 "아무리 농촌이 처한 현실이 어려워도 누군가는 농사를 짓고 땅을 지켜야 한다"며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적기에 판매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고 농민들의 권익신장 및 보호에도 노력해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이 긍지를 갖고 또한 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농가 소득증대 실천 사례 발표에는 탄부 하장리 작목반장 허창억 씨가 하우스 시설을 설치해 옥수수-수박-오이의 3기작으로 3백평에서 6∼7백만원의 조 수입을 기록한 것에 대해 설명,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고 이의 확대방안 모색에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농산물 전면 수입개방을 앞두고 "쌀 우리는 왜 그것을 지켜야 하는가"라는 내용의 VTR을 시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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