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골프협회
읍면민 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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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골프협회
읍면민 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 보은신문
  • 승인 2025.11.0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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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산외, 2위 마로, 3위 보은읍…개인전 최현림·이지영 우승
이종환 골프협회장 “저변확대와 인프라 개선에 최선 다하겠다”
이종환 보은골프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환 보은골프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보은군골프협회(협회장 이종환)가 주최·주관한 제3회 읍.면민 골프대회 및 골프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10월 30일 클럽디 보은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보은군 11개 읍·면 대표 동호인 12팀(남 3명 여 1명 4인 1조가 한 조를 이룸) 48명과 개인전 18팀 72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한편, 골프를 통해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읍면 경기에서는 산외면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구충서(78타), 이대희(83타), 최현림(71타), 박영주(84타)가 한 조를 이룬 산외면은 316타(평균 79타)로 1위를 차지했다. 최현림은 압도적 스코어로 개인전 1위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최현림의 71타(72타수 기준에서 1언더를 침)는 프로 투어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이다. 순수 아마추어로는 최고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여준 스코어다. 충북도민체전 시 보은군 대표 골퍼로 자주 이름을 올리는 최현림은 보은군의장을 지낸 최부림 의원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개인전 여자부 1위는 내북면 이지영(78타 여)이 차지했다. 
읍면 대항전 2위는 이성철(92타), 이성윤(71), 김용진(78타), 한수연(79타)이 활약한 마로면이 차지했다. 이들의 합계타수는 320타, 평균 80타를 기록했다. 3위는 보은읍 A에게 돌아갔다. 송이욱(77타), 황해영(85타), 김경래 (84타), 이미숙(79타) 회원이 한 조를 이뤄 325타, 평균 타수 81.2타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외 골프공을 가장 멀리 보낸 롱기스트상에는 남 이찬희(270m), 여 김응화(220m) 동호인이, 홀컵에 가장 가까이 붙여 수여하는 니어리스트상에는 남 이대희(1m), 여 윤미자(0.5m) 동호인이 수상했다. 이날의 스코어로 즉석에서 핸티캡을 산출하고 이를 통해 최종 스코어를 계산하는 방식의 신페리어 수상자에는 송인욱, 박창현, 육명수 동호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종환 회장은 “이 대회는 지역사회 단합과 활력을 다지는 소중한 장”이라며 특히 “읍면 대회 참가하신 한분 한분이 보은군의 명예를 빛내는 주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골프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이자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우리 협회는 앞으로 더 많은 동호인들이 골프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도록 저변확대와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후 대회 시상식에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보은군의장,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 정진석 수한면장, 이선희 산외면장, 배병규 직전 보은군골프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윤대성 의장과 이종환 골프협회장은 보은중, 보은고 동창인데다 베스트 프랜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형 군수는 “오늘 윤병국 (산외면 체육회장) 씨가 77타 쳤다고 자랑하던데 내일 치면 90타수가 나올 수 있는 게 골프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골프는 집중력, 인내력,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실력이 향상되는 운동이고 매너를 중시하는 게 골프”라며 “앞으로도 골프의 저변 확대을 위해 여러분들이 더 노력해 주시고 골프가 군민들의 화합을 이루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찬조와 협찬이 줄을 이었다고. 선진그룹 박성수 회장이 냉동고 협찬한 것을 비롯해 배병규 직전 회장의 한우세트 증정, 기타 골프용품 등등 시상식 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경품을 지급했다.

읍면 대항 1위를 차지한 윤병국 산외면체육회장, 이대희 회원, 최한림 회원, 최재형 군수, 구충서 보은골프협회 부회장, 박영주 회원, 이선희 산외면장(좌측부터)이 수상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읍·면 대항 1위를 차지한 윤병국 산외면체육회장, 이대희 회원, 최한림 회원, 최재형 군수, 구충서 보은골프협회 부회장, 박영주 회원, 이선희 산외면장(좌측부터)이 수상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최한림, 윤대성 보은군의장, 이지영 회원. 왼쪽부터.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최한림, 윤대성 보은군의장, 이지영 회원.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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