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고향 보은 찾아 수험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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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고향 보은 찾아 수험생 격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10.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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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 강조
보은고를 찾은 윤건영 교육감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보은고를 찾은 윤건영 교육감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수능일을 16일 앞둔 지난 28일, 고향 보은의 보은고를 찾아 수능생들을 격려하며 힘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이는 수능을 앞둔 충북 도내 수험생들이 끝까지 자신을 믿고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따뜻한 응원의 마음에서 진행된 것으로 <너의 꿈을 응원해!>를 주제로, 10월 28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도내 전역을 돌며 고3 수능생을 격려하려는 윤 교육감 행보의 일환이다.
 윤 교육감은 그 첫걸음을 고향인 보은에서부터 내딛었다.
아침 일찍 보은고를 방문한 윤건영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 한명 한명의 손을 잡아주며 힘을 불어넣었고, 3학년 교실 전체를 돌아보며 그동안 축적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을 기원하면서 진로, 진학 지도를 위해 애써온 교직원들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수능 다짐문을 발표하며 각자의 각오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수능은 여러분이 그동안 땀 흘려 쌓아온 노력을 마무리하는 소중한 일인 만큼 그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인 만큼 교육청에서도 여러분들이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꿈을 향한 여러분들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윤 교육감은 “농촌지역 학생들이 수능과 내신에서 우대를 받으면서도 모의고사에서 2~3등급밖에 나오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이러한 사실을 직시하고 개선을 위해 교육청에서 노력해 달라”는 나현진(48) 학부모 등 학부모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였다.
 학생과 학부모 들을 격려한 윤건영 교육감은 발길을 ‘2025 결초보은드론축제 및 어울림 온마당’이 펼쳐지는 보은국민체육센터로 옮겼다.
 윤 교육감은 이 자리에 참여해 학생들이 펼치는 드론 시뮬레이션, 과학·수학·정보 교과 연계 체험 부스를 섬세히 살피며 학생들이 과학기술의 원리와 응용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회인면 부수리가 고향으로 평생을 청주교육대에서 일하며 교육 인력을 양성한 교육전문가로 지난 2022년 충청북도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며, 보은지역 수험생 158명은 59시험지구 3고사장인 보은고에서 수능을 치른다.

윤건영 교육감이 고3학생들을 찾아 침착하고 자신있게 수능에 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이 고3학생들을 찾아 침착하고 자신있게 수능에 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학부모 나현진씨가 윤건영 교육감에게 수능관련 개선책을 호소하고 있다.
학부모 나현진씨가 윤건영 교육감에게 수능관련 개선책을 호소하고 있다.
드론축제에 참석한 윤건영 교육감이 최재형 군수와 함께 참가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드론축제에 참석한 윤건영 교육감이 최재형 군수와 함께 참가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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