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본격적인 가을배추 출하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수확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 가을배추 생육기인 8~10월 평균기온은 25.4℃로 평년보다 2.1℃ 높았고, 강수량은 461.5mm로 평년대비 11.8mm 많았다. 특히, 가을배추 결구기인 9~10월 잦은 강우로 배수불량 포장 위주로 무름병 발생이 있었다.
기술원은 수확 시기까지 병든 식물체를 즉시 제거하고, 포장 내 통풍과 배수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생육이 약한 포장은 부직포 덮기나 요소비료 엽면시비 등으로 냉해 피해를 줄이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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