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고등학교(교장 최동일) 학생들이 지난 10월 24일에 보은군을 찾아 ‘2025. 청솔 사제동행 가을 환기 트레킹’을 실시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학교흡연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금연을 희망하는 학생 및 잠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로 마음 환기를 하고 싶은 학생을 모집해 실시한 것.
참여 학생들은 보은의 속리산 일대 및 동학농민기념관에 들러 건강한 몸과 마음에 대한 의지를 갖는 시간을 통해 금연에 대한 의지 및 자신의 꿈에 대한 생각을 선생님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흡연을 할 때는 성적과 친구 관계, 학교생활의 모든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며 흡연을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속리산을 찾아 아름다운 경관에 맑은 공기를 마시니 금연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고 만족해 했다.
최동일 교장은 “흥덕고는 봄에 이어 가을에도 환기 트레킹을 통해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생각을 건강한 공기와 마음으로 채우고 있다.”며, “학업 역량뿐만 아니라 소나무처럼 곧고 올바른 정신과 건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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