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첫 주말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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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첫 주말 인산인해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10.23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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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일차 19억 원 판매 ‘흥행 질주’
대추 14.7억, 기타 농산물 4.9억 판매 
보은군은 뱃들공원 주무대서 ‘2025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갖고 10일간 대추축제 시작을 알렸다. 지난 17일 열린 개막식은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기관단체장, 자매도시 미야자키시 대표단, 군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최재형 군수는 환영사에서 “올해로 제19번째를 맞은 보은대추축제는 농민들의 땀과 정성 그리고 군민들의 관심이 모여 이룬 결실”이라며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주제처럼 달콤한 보은대추를 통해 따뜻한 정과 추억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공 보은군
보은군은 뱃들공원 주무대서 ‘2025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갖고 10일간 대추축제 시작을 알렸다. 지난 17일 열린 개막식은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기관단체장, 자매도시 미야자키시 대표단, 군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최재형 군수는 환영사에서 “올해로 제19번째를 맞은 보은대추축제는 농민들의 땀과 정성 그리고 군민들의 관심이 모여 이룬 결실”이라며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주제처럼 달콤한 보은대추를 통해 따뜻한 정과 추억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공 보은군
첫 주말 축제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공 보은군
첫 주말 축제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공 보은군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한 2025 보은대추축제 3일 동안의 대추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2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보은군은 축제 3일 차까지 대추 판매액은 14억 736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5.8%, 2억 55만 원이 증가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대추를 제외한 농축산물 판매액은 4억 8825만  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대추와 농축산물을 합하면 지난해보다 12.8%를 증가한 19억 6187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달콤한 보은 명품대추와 청정 농특산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풍성한 가을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해 일찌감치 가득 찼고, 보청천 일대의 대추축제장과 속리산 일원은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장은 시식과 구매를 원하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대추 반값 할인 이벤트, 대추 오란다 만들기 체험, 어린이 장기자랑,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대추임파서블’과 ‘황금대추를 열어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큐브조명 등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밤에도 화려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등 유명 요리사가 참여한 쿠킹쇼와 거리축제가 함께한 보은누리 미식페스티벌 ‘철판깔장’ 등 연계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축제장 주변 17개소 주차장에 교통통제요원을 배치했다. 3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대추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축제’이자, 농가의 땀과 정성이 모인 결실”이라며 “많은 분들이 보은을 찾아 달콤한 대추의 맛과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남은 기간 동안 모든 관광객이 즐겁고 안전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보은대추축제에 전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추축제 관련 기사 6면, 9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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