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성당 꾸리아(단장 정순기/베로니카)에서 지난 18일(토) 보은지역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해 청정 보은을 만들며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회원들은 4개조로 나누어 보은성당 아래서부터 출발해 적십자봉사관 앞길과 우회도로사거리, 중앙사거리에 이르는 골목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들이 행복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1시간 30여분간의 쓰레기 수거 활동을 마친 회원들은 대추축제장 농산물판매장으로 이동해 농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하며 농민들에게 힘도 실어줬다.
정순기 단장은 “앞으로 보은성당 봉사모임 ‘꾸리아’를 더욱 활성화해 성당과 주민간 존중과 사랑의 분위기 형성으로 좋은 일을 만들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보은군에 귀농 귀촌 인구가 더욱 많이 들어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터전을 만들어 가도록 다소나마 기여해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단체 이름 꾸리아(Curia)는 천주교 본당이나 지역 단위 평의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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