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사전 대비와 신속한 사후관리를 통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설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을철에도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밭 침수, 병해충 발생, 과수 열과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관계자는 “호우 예보 시에는 배수로와 도랑을 사전 정비하고, 비닐하우스.지주 등 시설물을 점검해야 한다”며,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포장은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잦은 호우로 인한 피해 농작물을 신속 진단하여 생육 회복을 위한 기술지도를 추진 중이다.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작목에 대해서는 긴급방제 기술상담과 방제요령에 대해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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