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여중 김규성 교장이 지난 10일, 보은여중 운동부가 최근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1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여중부 경기에서 보은여중 사격부가 단체전 2위, 개인전 2위를 차지한 결과다.
실제로 단체전에서 2학년 엄지후 선수가 623.7점, 황민지 선수가 621.3점을 기록했고, 3학년인 이가희 선수와 김연아 선수가 각각 614.1점과 608.7점으로 총 1859.1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집중력과 단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2학년 엄지후 학생은 개인전 본선에서 623.7점을 기록한 후 결선에 진출해 248.7점으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보은여중 사격부는 금년 들어서만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팀워크와 기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부문 성과까지 더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더해 육상부에서도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백서윤(3학년) 학생이 400m 종목에서 1분 00초 08의 실력을 발휘하며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여름방학 동안 이어진 강도 높은 하계 훈련을 이겨낸 끝에 얻은 값진 성과였다.
김규성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흔들림 없는 노력과 성실함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학교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