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전 사유 밝혀


IK그룹 김상문 회장이 10월 1일 고향 보은발전을 위해 주소지를 속리산면 만수리로 이전했다.
보은으로 주소지를 옮김으로써 연간 수억 원의 세금을 고향 보은군에 납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속리산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주소지 이전 등록서에 직접 서명하며 이전 사유를 밝혔다.
김 회장은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고향 보은이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구 소멸 지역으로 분류 되어 있고, 지방 재정 자립도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나라도 고향으로 주소를 옮겨 사람이 늘어나고 내가 내는 세금이 고향 발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주소를 고향 보은으로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문 회장은 지난 주소지인 서울시에 연간 2~3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2024년에는 주식양도로 발생한 지방소득세 64억원을 보은군에 납부해 보은군 역사상 최고의 납부액을 기록한 바 있으며 고향 사랑은 물론 사회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여 보은장학회, 충북교육청, 보은중학교 등 사회 각계각처에 거액의 장학금 및 발전금 기탁을 지속하고 있다.
또, 고향 보은읍에 사제 200억원을 투입한 제산컬처센터를 건립해 기업과 사람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삶의 질 높은 고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보은이 배출한 최고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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