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부면민의 날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송효헌)가 지난달 26일 보덕중학교 보덕관에서 주민과 내외빈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탄부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탄부면풍물단의 풍물 및 고고장구 공연과 탄부면 노래교실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공연, 민속경기, 경품추첨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탄부면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가 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최재형 군수가 지역 발전에 헌신 노력한 탄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상배 위원장과 이동현 탄부면그라운드골프협회 사무국장, 탄부면농업경영인회 차재만 부회장에게 군수상을 시상한데 이어, 보은군의회에서도 양복현 탄부면새마을부녀회장과 이선예 탄부면생활개선회장에게 의장상을 시상했고, 박덕흠 국회의원도 탄부면자원봉사회 조정식 회장에게 표창을 시상했다.
이어, 탄부면축제추진위원회에서도 주민화합과 탄부면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 해 온 구관서(보덕중총동문회)회장과 황의홍(보은농약사), 이병우(토투건설), 박선우(동하건설), 전찬배(얀마농기계대리점), 전효덕(동야대리점)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오성진 탄부면 부면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와 노력을 치하했다.
이에 더해 행사가 개최된 보덕중학교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하며 학교발전기금도 전달했다.
송효헌 추진위원장은 “오늘 한마음 축제는 우리 탄부면민들의 결집 된 힘을 통해 소통과 화합, 발전은 물론 보은지역 지역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늘 행사를 준비해 준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을 기회로 탄부면이 더욱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밝혔다.
최재형 군수도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보덕중 학생수가 10년 전 67명이던 것이 34명으로 급감한 것은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안타까운 사회적 현실”이라며 “이를 타개하고 발전하는 보은을 만들기 위해 귀농 귀촌인구 정착 지원, 농기계 임대서비스 제공. 보은한우유전자센터건립, 스마트팜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탄부면 주민들은 물론 탄부면 지역 기관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푸짐한 음식에 자전거, 밥솥, 화장지 등 수백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함께 노래하고, 웃, 즐기고, 정을 나누는 소중하고 알찬 행사였다는 평이다.
이날 펼쳐진 민속경기 투호경기에서는 대양리가 1등을 차지한 데 이어 석화리가 2등, 당우리가 3등 차지했다.
이어진 제기차기에서는 고승리 임헌기씨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1등을 차지했고, 뒤이어 장암2리 박수항씨가 2등, 매화1리 유근석 씨가 3등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윷놀이에서는 평각2리가 1등, 임한리가 2등, 벽지리가 3등을 차지했고, 노래자랑에서는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종미(평각2리)씨에 이어 윤선미(하장)씨가 우수상을, 김광식(상장1리)씨가 장려상을, 강신춘(임한리)씨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결과 노래자랑과 윷놀이에서 최우수상과 1위를 처지한 평각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뒤이어 고승리가 2등, 대양리가 3등을 차지하며 2026년을 기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