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말순)가 지난 24일 영동체육관에서 제29회 충청북도여성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8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영동세계국악 엑스포와 함께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송영란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리가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은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며 "사회 전체의 발전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므로 이 자리를 빌어 서로의 지혜를 모으고 연대의 힘을 모아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이어 "2025년 '새로운 충북! 같이 또 가치! 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디딤돌의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말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영자 보은군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이 양성 평등 유공자로 선정되어 김영환 지사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정영철 영동군수, 이은주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송승호 충청대 총장, 이원선 상당라이온스 회장, 차태환 청주시상공회의소 회장,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가 여성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최재형 군수의 부인 송유헌 여사도 함께 참여해 군민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2025 보은대추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한편, 1973년에 창립한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단체를 아우르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