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운전자 안전 위해 차량 뒷바퀴 조명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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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운전자 안전 위해 차량 뒷바퀴 조명등 설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10.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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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이팅(주) 관계자가 보은지역 주민의 차량에 뒷바퀴 야간조명등을 장착하고 있다.
에스라이팅(주) 관계자가 보은지역 주민의 차량에 뒷바퀴 야간조명등을 장착하고 있다.
‘차량 뒷바퀴 조명등’을 개발한 박병인 에스라이팅(주) 대표와 이경노 의원 등 관계자들이 활동을 마치고 보은지역 교통안전을 기원하고 있다.
‘차량 뒷바퀴 조명등’을 개발한 박병인 에스라이팅(주) 대표와 이경노 의원 등 관계자들이 활동을 마치고 보은지역 교통안전을 기원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달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본부장 전진호)와 협력해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뒷바퀴 조명등 무상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뒷바퀴 조명등은 차량 후방 바퀴 부근에 설치해 야간이나 우천, 안개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인성을 높여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로 운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 운전자를 중심으로 선정된 차량 23대에 350만 원 상당의 조명등을 설치했다.
 공단 관계자는 “충북 도내 각 시·군과 협업해 화물차 200여 대에 조명등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지난번 기탁에 이어 공단과 다시 협업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뒷바퀴 조명등을 부착한 김윤기(69·봉평리)씨는 “뒷바퀴 조명등을 달고 나니 야간 운전이 정말 편하다는 이웃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부착하게 됐다.”며 “효용성을 인정하고 이번에 부착한 만큼 오늘 밤 야간 운전을 해볼 생각”이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에스라이팅과 협약을 맺고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탁받은 조명등 400여 대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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