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림 보은군의원
“읍·면민의 날 행사를 지역 특화형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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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림 보은군의원
“읍·면민의 날 행사를 지역 특화형 행사로”
  • 보은신문
  • 승인 2025.09.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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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림 보은군의원이 읍·면민의 날에 대해 “단순한 지역 화합의 장을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을 살리는 특화형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 1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읍·면민의 날에는 그간 농삿일과 생업에 바빴던 주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고, 윷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장기자랑과 같은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취지의 ‘친목 도모형 마을 축제’는 분명한 한계를 안고 있다”며 “하루 즐기고 끝나는 소비지향적 행사로는 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이나 주민 개개인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축제를 준비하는 비용만 늘어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읍면의 날 행사를 지역 특화형 행사로 전환할 경우 ①특산물 판매 장터 등의 콘텐츠로 11개 읍·면의 고른 지역경제 활성화 ②지역 관광 및 인지도 상승 효과 ③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 구축 계기 등 보은군 성장동력으로 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와 지혜가 모이면 적토성산(積土成山), 작은 흙이 쌓여 큰 산을 이루듯 위대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대추축제를 통해 우리 스스로 증명해 냈듯, 읍·면민의 날을 단순한 축제를 넘어, 보은군의 희망과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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