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충북도의원
“보은군 국립생태수목원 유치 필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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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 충북도의원
“보은군 국립생태수목원 유치 필요” 강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9.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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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4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은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 여건을 갖춘 최적지로, 국립생태수목원 유치를 통해 충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현재 국내에는 국립수목원, 백두대간수목원, 세종수목원, 한국자생식물원 등 4곳이 운영 중이고, 새만금수목원이 조성을 준비 중”이라며 “보은군은 속리산국립공원과 저수지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호반형 생태수목원’ 조성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립생태수목원 유치는 단순한 관광자원 확보를 넘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농산촌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생태수목원은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환경교육의 장이자 ESG 관광 자원으로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게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교육장이자, 어르신들에게는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국립생태수목원은 지역 농산물·특산품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청년 참여형 생태 해설사.연구 활동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 활력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충청북도와 도의회가 힘을 모아 여섯 번째 국립생태수목원을 보은군에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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