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하윤찬, 장애학생 e페스티벌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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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 하윤찬, 장애학생 e페스티벌 2위 차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9.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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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폴가이즈 종목 2위를 차지한 보덕중 하윤찬 학생이 수상하고 있다.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폴가이즈 종목 2위를 차지한 보덕중 하윤찬 학생이 수상하고 있다.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는 “하윤찬(2년) 학생이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폴가이즈 종목에서 전국 2위(우수상)를 차지하며 충북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장애학생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e스포츠 축제로, 충북 대표로 출전한 하윤찬 학생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을 발휘해 본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하윤찬 학생은 평소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아 왔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홀로 전략을 분석하고 반복 연습을 이어가며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노력은 주변의 귀감이 되었고, 전국 2위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충북 장애학생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며,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하윤찬 학생은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충북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학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어 기쁘고, 늘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한진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한 하윤찬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의 벽을 넘어 충북의 위상을 높인 하윤찬 학생의 도전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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