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인물 양성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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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학회, 인물 양성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9.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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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용 변호사, 조성태 회계사... 보은으로 후진 양성

 보은장학회(구순서)가 지난 11일, 어수용(61) 변호사와 조성태(57) 공인회계사가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어수용.
어수용 변호사.

청주시 산남동에서 법무법인 상승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수용 대표 변호사는  탄부면 사직리가 고향으로 서울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84년과 85년에 장학금을 받은 것이 보은장학회와의 인연이다.
 어 변호사는 이를 바탕으로 졸업 후 장학회 졸업생 모임인 큰성회에 참여해 고향 후배들의 멘토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2021년부터는 보은장학회 이사로 보은(報恩) 하고 있다.
 어 변호사는 1985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전과 청주 제천 등에서 30여년을 판사로 재직해 사회로부터 덕망 있고 엄격한 판사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더해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위임받은 일에 대한 정확한 분석, 예리한 판단과 법리 적용으로 승소를 이끌어 내고 있어 발로 뛰는 변호사, 믿음이 가는 변호사로 신뢰받고 있다.
 어수용 변호사는 “보은장학회와의 인연이 고향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된  기회였다.”며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 왔지만, 앞으로도 고향 분들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태 회계사.

 조성태(57) 공인회계사도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보은장학회에 기탁했다.
서울시 삼성동 우리회계법인에서 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조성태 회계사는 보은읍 죽전리가 고향으로, 보은장학회와 인연된 이후, 2015년부터 감사로 활동하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 해 오고 있다.
 고향 보은에서 삼산초(68회), 보은중(33회), 보은고(9회)를 졸업한 조 회계사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한양대학을 졸업하면서 1996년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근면과 끈기의 인물이다.
 조 회계사는 회계법인에 근무하면서도 학업에 열중해 경영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기업 회계와 경영의 전문가로 성장하였으며, 현재 학교법인 광운학원(광운대학교) 감사와 서울국제학교 및 서울국제교류재단 자문 및 외부 감사도 겸하고 있는 회계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조성태 회계사는 “나의 학창 시절처럼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후배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이 성장해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다음 후배들에게 더 큰 사랑으로 되돌려줄 수 있는 큰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기탁 사유를 밝혔다.
한편, 구순서 보은장학회 이사장은 “정성 가득한 장학 기부금에 고향과 보은장학회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정을 듬북 담겨 있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고향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으로 제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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