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주민들이 삼가천변을 걸으며 무더위를 싹 날리고 가을을 재촉했다.
보은군체육회(윤갑진)가 주최하고 마로면체육회(회장 한정환)가 주관한 ‘2025년 보은군민 건강 걷기대회’가 마로면 주민들의 커다란 호응속에 성대하게 펼쳐졌다.
지난 12일, 마로장터에서 개최된 이날 걷기대회에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행사를 주최한 보은군체육회 윤갑진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400여명의 마로면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걷기대회를 주관한 마로면 체육회 한정환 회장은 “본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신 면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 만들어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만큼 삼가천 뚝방길을 걸으며 무더위로 누적된 피로를 확 날리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최재형 군수도 “오늘 날씨가 덥지도 않고 흐리지도 않아 참 좋다”며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고 스트레스 해소와 성인병 예방에 최고인 만큼 오늘 하루 삼가천변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자”고 주민화합과 행복을 기원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관기장터를 출발해 탄부교을 건너기전 삼가천 제방길로 올라 삼가천변을 따라 어떤 이는 빨리, 어떤 이는 천천히 걸으며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하면서 왁자지껄 즐겁게 걷고 또 걸으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윤갑진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마로면민 여러분, 그리고 대회를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참여와 노력이 모여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