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49개 안건 심의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지난 3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6일까지 14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도의회 신청사 개청 후 처음 열리는 임시회다. 그동안 충북도청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던 도의회는 지난 1일 개원 73년 만에 독립 청사를 개청해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도모하게 됐다.
이양섭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청사에서 진행하는 첫 본회의로 공간은 바뀌었지만 도민을 위한 책임과 사명감은 변함이 없다”며 “35명 의원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충북개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각각 선임하고, 2025년도 충청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이어 충북도지사로부터 2025년도 제2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번 임시회 안건은 모두 49건으로 조례안 29건, 예산안 2건, 동의안 12건, 규칙안 1건, 기타 5건 등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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