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석 대표 손자, 재외동포 그림일기 ‘부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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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석 대표 손자, 재외동포 그림일기 ‘부총리상’ 수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9.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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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의 영예 안는 류동근 군, 가문의 영광·보은의 자랑
류동근 어린이가 김대식 국회의원으로부터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받고 있다.
류동근 어린이가 김대식 국회의원으로부터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받고 있다.

 보은읍 강산리에서 유디아미네랄을 운영하고 있는 류재석(74)·황종례(73) 대표의 손자 류동근(8) 어린이가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최 주관한 ‘2025년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에서 2위에 해당하는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하며 보은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국회 교육위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한 유디아미네랄 유재석 대표의 손자, 독일 자알란트 한글학교의 류동근 어린이는 "닭띠와 용띠"를 제목으로 자신과 가족 정체성을 '12간지 띠'에 담아 재미있게 표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림일기 대회'는 재외동포 어린이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회로 재외동포 어린이가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 느낌 등을 그림일기로 표현한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작품들의 예술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60개국에서 무려 2,328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1·2차 예선(5.24/5.27~6.20)과 본선(9.6 경복궁)을 거쳐 최종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8일(월) 국회의원회관(2층)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등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국회의원회관(9.8~9.9) 및 교육부(9.11~9.26)에서 두 차례 전시되며, '그림일기 대회 누리집'에서도 지난 대회 수상작과 함께 온라인으로 전시(9.8~9.26)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한 류동근 어린이의 누나 류수정(13) 어린이도 2년전인 2023년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류동근 어린이와 2년전 수상한 류수정 어린이는 한국과학유럽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류창현(46)·박소영(45)부부의 자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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