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도내 유통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중금속 안전성 검사에서 총 737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 544건, 수산물 193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사 항목은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납(Pb)과 카드뮴(Cd) 등 대표적인 중금속으로, 모든 시료에서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장은경 청주농산물검사소장은 “중금속은 인체에 장기간 축적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들께 안전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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